2023. 4. 12. 23:42ㆍ유래
고양이는 세계에서 6억 명이 키우는 가장 인기 있는 반려동물 중 하나입니다. 근데 여기서 궁금한게 있습니다. 우리는 왜 고양이의 집사가 되어 함께 살게 되었을까요?
고양이는 수천 년의 역사를 가진 인간의 오래된 가축 중 하나로 지중해 섬나라 키프로스서 지금으로부터 약 9500년 전인 기원전 7500년 경의 유적지에서 사람의 뼈와 같이 고양이 뼈가 출토되었고 이후 팔레스타인 튀르키예 유적지에서도 고양이 뼈가 발견되면서 최소 만 년 전부터 인간이 고양이와 함께 산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추정 일 뿐 아직까지도 인간이 고양이를 언제부터 길렸는지는 명확히 알수 없습니다. 다만 사람에 의해 길들여진 고양이에 대한 최초의 사료는 고대 이집트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고대 이집트에서는 이미 4,000년 전에 미술품과 모자이크에 그림으로 그려져 있었습니다. 이집트인들은 고양이를 신성한 동물로 여겼으며 종종 신과 여신의 동반자로 묘사되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역사학자들은 인간이 예완용으로 고양이를 길들인 이유는 서로 공생관계에 있다고 봅니다. 그 이유는 아프리카 살쾡이에서 진화한 고양이는 원래 중동, 특히 고대 메소포타미아 지역에 살았던 야생 동물이었다는 것입니다. 이 고양이들은 풍부한 먹잇감과 은신처 때문에 인간 정착지에 매력을 느꼈을 것이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인간과의 접촉에 익숙해졌을 것입니다. 게다가 신석기시대가 도래하여 인간이 농작물을 경작하고 음식을 저장하기 시작하면서 쥐 같은 설치류들을 많이 끌어들였을 것이며 자연스레 고양이의 먹이가 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다보니 고양이가 설치류 개체수를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되었을 것이고 차례로 인간에 의해 먹이를 주고 보호받았을 것이기 때문에 자연스레 인간과 고양이 사이의 공생관계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고양이가 쥐와 다른 해충을 잡을 수 있는 능력 때문에 인간에 의해 의도적으로 길들여졌다는 것입니다. 다른 동물 보다는 고양이가 온순함과 친근함과 같은 특성을 갖춰 선택적으로 사육되었으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더 인간과 함께 생활하는 데 적응하게 되었음을 시사합니다. 이는 여러 세대에 걸쳐 진행된 점진적인 과정이었을 것이며, 세계 여러 지역에서 독립적으로 발생했을 수도 있습니다.
고양이가 어떻게 길들여졌는지에 관계없이 인간과 고양이가 서로 공생관계에 있으며 따라서 초기 인류 문명의 중요한 부분이 되었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고대 이집트에서 고양이는 우아함과 침착함의 신 바스트로 숭배에 대상이 되었으며 고양이를 죽이면 사형을 시키거나 종종 미라로 만들어 주인과 함께 묻혔습니다. 다른 문화권에서는 고양이를 행운의 상징으로 여겼으며 종종 집과 사업체에서 악령과 불운을 쫓기 위해 길렀습니다.
이후 고대 이집트가 번영하고 문화가 더 정교해짐에 따라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이 많아졌고 이에 페니키아 상인들에 의해 유럽에 고양이가 전해졌습니다. 이후 초강대국으로 성장한 로마 제국은 고양이를 지중해와 유럽 전역에 퍼뜨리는 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또한 고양이는 쥐를 잡고 질병의 확산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밀폐된 선박에서 특히 중요해졌습니다. 이제 선원들은 필수로 긴 항해에 고양이를 데리고 왔고, 고양이는 항해에 중요한 부분인 식량과 전염병을 막아주는 수호신이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때문에 영국 왕의 박해로 미국으로 가는 청교도들이 고양이를 태웠고 17세기의 북미와 중남미로 전파되었으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고양이는 긴 털이나 독특한 코트 패턴과 같은 특정 산업을 위해 사육되기 시작했습니다. 최초의 고양이 쇼는 1800년대 후반에 열렸으며, 오늘날에는 전 세계 다양한 고양이 협회에서 인정하는 수백 종의 고양이가 있습니다.
현대에 고양이는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반려동물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그들은 동료애, 장난기, 주인에게 편안함과 위안을 제공하는 능력으로 인해 가치가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수백만 명의 고양이 주인이 있으며 고양이는 우리 문화와 사회의 중요한 부분이 되었습니다.
이렇듯 고양이와 인간은 수천년 동안 공생관계를 형성하며 살았습니다. 그런데 이 고양이를 전쟁에 총알받이로 사용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다음 편에는 인류 역사상 유일무이한 고양이 방패 작전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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