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날 유래와 세종대왕 탄신일

스승의날 유래와 세종대왕 탄신일

2023. 5. 14. 23:44유래

오늘은 스승의 날입니다. 스승의 날은 교육자들의 노고와 헌신을 기리는 법정기념일로 전 세계적으로 특별한 날입니다. 물론 국가에 따라 다른 날짜에 기념합니다. 그렇다면 스승의 날을 언제부터 기념했으며 우리나라는 왜 5월 15일로 기념할까??
 

1. 스승의 날 유래

 
우리나라의 스승의 날은 1963년부터 매년 5월 15일에 기념합니다. 스승의 날의 유래는 1958년 충청남도 논산시에 있는 강경여자고등학교 적십자 청소년 회원들이 적십자의 날인 5월 8일 입원했거나 은퇴한 전직 교사들을 위문한 것이 시초가 되었습니다. 이를 의미 있게 여긴 청소년적십자 충남협의회는 1963년, 어버이날과 겹치지 않는 9월 21일을 충청남도 지역의 '은사의 날'로 정하고 사은행사를 실시했습니다. 이를 본보기로 삼아서 전국적으로 은사의 날을 5월 24일로 정하여 기념할 것에 합의를 합니다. 그리고 다음 해인 1964년 5월 은사의 날을 스승의 날로 고쳐 부르기로 하고 날짜도 5월 26일로 정하였습니다
 
사실 우리나라는 스승을 존경하고 우러러 보는 문화가 뿌리내리고 있습니다. 고려시대부터 우리 문화에 큰 영향을 미친 유교 사상 아래 '스승의 그림자도 밟지 말라'는 속담도 있습니다. 이는 과거 우리 선조들이 스승에게 얼마나 존경심을 보였는지를 암시합니다. 심지어 조선시대의 왕들도 자신의 스승의 말을 거역할 수 없었습니다. 이래서 미국 오바마 대통령도 우리가 선생님들에 대해 강한 존경심을 가지고 있다고 칭찬했습니다. 교사에게 선물을 주는 관행은 고려(918-1392)와 조선(1392-1910)에서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전 국민적 논의도 필요가 없는 민족의 스승이 있었으니 바로 조선의 4대 군주 세종대왕입니다.
 

2. 스승의 날은 세종대왕의 탄신일

 
이에 적십자 중앙학생협의회는 대한교직원협회의 제안에 따라 1965년 스승의 날을 한글 창제자이자 우리 교육의 위대한 수호신으로 여겨지는 세종대왕의 탄신일인 5월 15일로 공식적으로 옮겨졌습니다. 이 날짜는 음력인 세종대왕 탄신일을 현재 그레고리력으로 환산한 날로 우리 민족의 가장 존경받는 스승이신 세종대왕의 유산을 기리고 한국 사회에서 교육과 교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선택되었습니다. 실제로 세종대왕은 우리나라 최고의 언어 학자였으며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백성들을 위해 문자를 창제하신 훌륭한 왕입니다. 또한 측우기, 자격루, 혼의, 간의 등 과학기술과 농사직설 등 농업기술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셨기에 우리나라의 민족적인 스승으로 추앙하기에 충분한 분입니다.
 
이후 제2회 스승의 날에는 대한적십자사에서 스승의 날 노래를 만들어서 방송 및 기타 보도매체를 통해서 보급함으로써 1966년부터 이 행사는 전국적으로 확산되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1973년 3월 모든 교육 관련 기념행사가 국민교육헌장선포일로 통합되었습니다. 이에 스승의 날 행사는 소홀해지기 시작했고 같은 해 10월 박정희 대통령이 스승의 날 행사를 금지시키기에 이릅니다. 그러다 전두환 정부 때인 1982년 9년 만에 5월 15일 스승의 날이 다시 부활되어서 전국의 모든 학교에서 기념되고 있습니다.
 
오늘날 스승의 날은 한국에서 중요한 기념이며 많은 학생들이 선물, 꽃 및 기타 감사의 표시로 교사에게 감사를 표하는 기회를 갖습니다. 2009년 조사에 따르면 1,660명의 학부모 중 39.8%가 스승의 날에 교사에게 촌지(돈이나 선물)를 준다고 답했다. 교사에게 주는 천지의 종류를 묻자 응답자의 63.1%가 선물을 선택한다고 답했고, 26.4%는 상품권을 준다고 답했으며 7.8%는 현금을 준다고 답했다 [ 2 ] 
 
그러나 선생님은 교사를 뜻하는 단어가 아닙니다. 선생이란 학문적으로 덕망이 높은 사람, 또는 사회적으로 존경할 만한 위치에 있는 사람, 학예가 뛰어난 사람등을 가리키던 일종의 존칭 또는 경칭으로 고대시대부터 내려오져 온 호칭입니다. 또한 스승은 학문적 지식뿐만 아니라 인생 전반적으로 올바른 가르침과 깨우침을 주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오늘은 스승의 날입니다. 오늘만큼은 자신의 인생에서 올바른 가르침을 준 스승을 생각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는 날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을 기리는 뜻깊은 날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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